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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의 서재
끊임없이 라이스페이퍼를 적시는 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회사이야기
2020. 7. 20. 12:28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자신의 그림자를 묻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연히 똑같은 것을 보고 웃거나, 똑같은 것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아니면 똑같은 순간에 똑같은 것을 보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하소서. (티베트인들의 기도) 나는 이제 늙은 걸까. 꿈을 품었을 때의 포만감보다 그것을 현실 속에서 이뤄나가는 일의 고단함을 먼저 생각하다니. 그림자를 묻어 버리려 했던 사람처럼, 나는 스스로를 깊고 험난한 골짜기에 버리고 싶은 마음을 품고 이곳 티베트에 왔다. 자신의 그림자를 묻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나 자신을 유기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다. 삶이 내게 안겨 준 쓰라림만 곱씹다가, 수많은 생애동안 내가 만들어 낸 날카로운 욕망의 가시가 사람들을 아프게 찔렀다는 자각이 찾아올 때면 견디기 힘들어 또 울었다. 티베트를 떠나며 깨닫는다. 그림자를 없애는 단 한 가지 방법..
독서는 나의 힘
2008. 9. 9. 19:47